안녕하세요, 지난 20일 가평 자라섬에서 꽃 페스타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막식 하루 전인 19일에 자라섬에 다녀왔는데요.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방문하였는데, 생각 외로 너무 좋아 추천드리려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조용하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자라섬 여행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아마 자라섬 사진을 보면 당장 가평으로 떠나고 싶어질 거예요!
또한, 자라섬은 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 접근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이동하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지하철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ITX-청춘 열차를 타고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자라섬은 가까이 있는 남이섬의 인기에 밀려 관광객이 비교적 적은 섬이지만, 가평 주민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자라섬으로 들어가기 전에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좋은 풍경과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자라섬에 가야 하는 이유! 바로 자라섬에서 꽃 페스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죠. 꽃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데, 이직 꽃이 거의 피지 않아 일주일간 무료 개방한다고 합니다. 예쁜 꽃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꽃이 거의 없어도 자라섬은 정말 예쁜 섬이니 이 기회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꽃 페스타 개막식 하루 전 날 방문했을 때의 사진인데, 꽃이 거의 없었지만 보라색 유채꽃들은 정말 예쁘게 많이 피어있더라고요^^ 보라색 유채꽃이 피어있는 근처에는 오두막이 몇 채 있었는데, 거기에 앉아서 북한강과 산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고요.
물론 날씨가 좋은 것도 한 몫하긴 했지만, 무료 개방하는 기간 동안 아주 덥지 않고 적정한 기온의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지금이 바로 자라섬에 갈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자라섬에서 이어진 남도 꽃 정원에서 진행되는데요, 자라섬의 푸릇푸릇함도 이루 말할 것 없이 아름답고 바라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제가 자라섬을 방문했던 지난 금요일(19일)에는 평일이기도 하고,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 하루 전 날이었기 때문에 자라섬에 있는 인원이 10명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제 꽃 페스타 개막식도 진행되었고, 개화한 꽃이 많이 없지만 무료로 개방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방문했던 때보다는 사람이 붐빌 수도 있겠네요. 한적하게 자라섬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평일에 시간 내어 방문하면 좋겠죠?
자라섬이 아주 알려지지 않은 서울 근교 여행지는 아니지만, 찾는 사람이 드문데 혼자만 즐기기 아까운 정말 멋진 곳이에요! 날씨도 좋은데 서울 근교 경기도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 자라섬 꽃페스타 정보
* 운영 기간: 5/20(토) ~ 6/18(일)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 https://blog.naver.com/ecopiagp/223087572083
2023년 자라섬 꽃 페스타를 소개합니다.(2023.5.20.~6.18.)
<입장료 7천원 (5천원 지역화폐 환급)> *가평군민(신분증 지참), 5세 이하 입장료 면제 *5.20(토) ~ ...
blog.naver.com
댓글